예전에는 비빔밥, LA갈비 등을 외국에 알리려는 시도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외국의 젊은 층 사이에선 수출되는 불닭볶음면 등이 아주 유명해서, "한식"하면 매운 음식의 이미지가 강한 듯하다.
그런데 매운 음식이라는게, 어느 정도 선을 넘어가면 누가누가 캡사이신을 많이 넣나, 누가누가 베트남 고추를 많이 넣나 싸움밖엔 안 되기 때문에 진정 요리의 느낌은 없어진다. 그저 최대한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느낌 뿐.
그래서 세련된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미개해보일 여지가 있지 않나 싶다.
특히 매운 불닭볶음면이 온갖 종류의 맛으로 출시되는 걸 보면 외국인들이 오해하기 십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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