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배우가 마약을 했나 본데, 생각해 보니 마약은 최상류층이 하거나 최하류층이 한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물론 마약을 접하는 계기는 완전 다르다. 최상류층은 아무래도 합법적인 선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충분히 누려봤기 때문에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찾다가 마약의 길에 발을 딛는 것 같다.
최하류층은 일단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노력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없는, 또 인생에서 낙을 찾기 힘든 사람들이 마약을 접하는 것 같다. 대다수는 술과 담배 선에서 그치지만 선을 넘는 사람들이 꼭 있다.
물론 모든 종류의 마약이 불법이고 어둠의 경로로도 구하기 힘든 한국에서 마약을 하는 건 최상류층뿐이다. 최하류층은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구할 것 같다. 반면 해외, 특히 개발도상국 같은 나라들은 여러모로 허술해서 하층민들도 마약을 구할 수 있고, 위생 따위 생각할 리가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러운 주사기로 대충 몸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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