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등을 보면 옐로우 카드가 누적되어 다음 경기에 결장하는 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룰은 공격수와 수비수에게 있어 너무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수비수들은 대개 팀의 실점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파울을 하는 반면, 공격수들의 파울은 불필요한 경우가 꽤 많다.
수비 지역도 아닌 곳에서의 감정적인 파울이라던가, 극단적으로는 득점 후 세레모니를 위한 상의 탈의에 의한 퍼포먼스성 옐로우 카드가 그 예다.
선수들의 포지션이 공격/수비로 깔끔하게 나뉘는 것이 아니므로 포지션 별로 룰을 달리 적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폐지 됐으면 좋겠다.(가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 룰에 의해 다음 경기를 결장하게 되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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