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70 부모자식 간에는 반말을 해야 한다. 오래된 생각이다. 2023. 10. 19. 한국인의 안 좋은 말버릇. "~인 거 같아"에 이은 "~긴 해" 한국인은 자기주장/생각을 말할 때조차 "~인 거 같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이유는 자신감이 없어서 혹은 겸손한 늬앙스를 주기 위함이 대부분인 것 같다. 적절한 상황도 있겠지만 과사용되는 측면이 분명히 있어서 안 좋다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하긴 하다"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이는 것 같고, 이것 역시 별로 좋게 들리진 않는다. 2023. 8. 20. 아주 가성비가 떨어지는 개인기, 성대모사 예능을 보면 성대모사를 하는 개그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성대모사를 하면 신기하고 재밌지만 딱 그때뿐이다. 보통 연예인들은 여러 방송에 나가서 동일한 개인기를 여러 번 하게 되는데, 두 번째부터 급격히 식상해진다. 예능에 나와서 성대모사 개인기를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지 모르지만, 분명 녹음해서 일일이 들어보고 거울 앞에서 표정도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평가도 받아볼텐데. 그 노력에 비해면 댓가가 부족한 듯싶다. (사실 가격이나 성능과는 관련이 없는데 가성비 말고 어떻게 한 단어로 표현할지 모르겠다. 하도 많이 쓰이다 보니, 가성비라는 단어는 가격, 성능과 상관없이 잘 통하는 느낌이다.) 2023. 5. 23. 만약 인류가 우주로 쓰레기를 운반할 충분한 능력을 지닌다면, 우주에 쓰레기를 버릴까? 인류는 수많은 쓰레기를 땅에 묻고 있다. 소각함으로써 그 부피를 줄인다곤 해도, 전 세계적으로 나오는 그 쓰레기들을 묻을 땅이 무한히 존재하지는 않는다. 결국 무언가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만약 인류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안전히 우주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까? 우주는 사실상 무한하니까 방사능에 오염된 쓰레기일지라도 주저 없이 버릴지, 아니면 그 대상이 우주라고 할지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자제할지 궁금하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 여러 단체들이 논의하면 어떤 결론을 낼까? 2023. 5. 13.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