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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평론

공보의 대신 현역병을 택하는 의대생 증가. 지역 의료격차 해소는 어떻게?

by 선인장1 2024. 10. 15.

지역 간의 의료시스템 격차는 참 골치 아픈 문제다.

의사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근무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농촌지역은 자연스레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의사들을 강제로 시골에서 근무시킬수도 없고..

 

없고..? 없지 않다!

대한민국은 강제로 시켜왔다!

군복무라는 족쇄를 차고 있는 남성 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역병 대신 공보의라는 선택지를 주고 농촌 지역에서 일하도록 강제해 의료격차를 해소해왔다.

 

언뜻 보면 국가가 의사들에게 병역의 의무를 편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것 같지만,

혜택을 누리는 것은 국가인 셈이다.

 

그런데 현역병의 복무기간 단축과 더불어 임금이 급격히 상승하자,

공보의나 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의대생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여태껏 대체복무라는 명목으로 남성 의사들을 요긴하게 써먹던 대한민국은,

앞으로 어떻게 지역 간의 의료격차를 해소시킬 것인가?

 

현역병으로 입대해 공보의/군의관 경험이 없는 남성 의사들을 강제로 시골에서 근무시킬까?

얼토당토않는 소리 같지만, 최근 군 병력 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50, 60대 남성들을 활용한 "시니어 아미" 등의 대책이 나오는 걸 보면

절대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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