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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평론

르세라핌의 Antifragile 무대를 보고

by 선인장1 2022. 11. 15.

유튜브에서 요즘 인기 있는 Antifragle 무대를 봤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춤을 춰본 적 없는 내가, 안무의 난이도를 느낄 수 있었다.

보는 도중 내 학창시절 가장 인기 있었던 걸그룹인 소녀시대가 생각났는데, "소원을 말해봐"의 안무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어린이들 율동 수준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안무뿐만 아니라 곡의 퀄리티도 매우 좋아졌다.

아이돌은 곡 퀄리티가 아니라 비쥬얼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닌 듯 싶다.

역시 시장이 커지고 경쟁이 심해진 탓 이겠지.

 

경쟁이 심하지 않았던 시절에 데뷔해서 인기몰이를 한 아이돌들이 운이 좋다고 볼 수도 있겠고,

KPOP 시장이 이렇게 커져서 해외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는 현 시점의 아이돌들이 운이 좋다고 볼 수도 있겠다.

 

딴소리지만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참 신기한게

비쥬얼이 가장 좋은 멤버가 노래를 가장 잘 하는 경우는 없다.

신은 공평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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