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천문학자 이명현"을 검색한 후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에 유튜브를 보는 사람이 많을 텐데, 다들 공감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기 전에는 "적당히 재밌는 것"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너무 재밌으면 잠이 안오고, 너무 재미없으면 다른 영상을 찾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고 싶어 지기 때문이다.
딱 적당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위에서 말한 영상이다. 우주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철저히 일반인의 기준에서 이야기 하므로 어렵지 않으며 호기심을 갖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다.
2. 목소리의 톤이나 분위기 등이 자기 전에 듣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3. 화면은 딱히 볼 필요가 없으므로 편하게 눈 감고 들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명현 천문학자가 좋은 이유는, 우주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일이라서가 아니라, 스스로 신나서 이야기하시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형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직업으로 이어진" 케이스라는 느낌이 온다.
대개 "강연에 나오는 천문학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나이가 꽤 많고, 말 하는 속도가 느리며, 일반인이 알아듣기 힘든 이야기를 고리타분하게 하는 사람인데 이명현 천문학자는 여러 면에서 아주 적절하다.
아마 들어보면, 영상이 많지 않으며 강연 특성상 여러 영상에서 내용이 겹친다는 점으로부터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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